[2004/8/10] 제49호

안녕하세요. 미디액트 뉴스레터 49호입니다.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치는 여름입니다. 여름 휴가는 다녀오셨는지 모르겠네요. 미디액트 전 스텝들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안 위도로 MT를 다녀올 예정입니다. 바쁜 업무에서 벗어나 섬에서 지낼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입니다. 하지만 미디액트의 장비나 공간대여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니 작업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시겠구요, 나머지 업무들은 조금 지체 될 수도 있으니 이 점 미리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미디액트에는 지난 6월부터 함께 일하기 시작한 두명의 신입 스텝이 있습니다. 사무국의 김지은씨와 미디어교육실의 김수경씨가 그 주인공들인데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김수경씨의 인터뷰를 실었습니다. 미디액트의 막내로써 이제 막 석달째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김수경씨의 당찬 포부를 들어보시구요. 다음호에는 김지은씨의 인터뷰가 이어지겠습니다. 이제 미디액트 식구로 첫발을 내디딘 이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환영을 부탁드립니다.

MediACT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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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액트 소식



 '진보적 미디어운동 연구저널 [ACT!]' 12호 발간

 다큐멘터리 연습 4기 작품 발표회

 9월 상반기 정회원 특강 일정안내

 9월 정회원 작품 상영회 접수안내


미디어교육



7월 영상미디어센터 교육 프로그램 현황 

 
9월 수강신청 안내

 
미디어 교육실에서 추천합니다.
    : Avid XpressPro 활용 필름 편집

 주거니 받거니
     :
초보 비디오 프로젝트 1기,
       실험영화 읽기 Part2 - 실험애니메이션 읽기

  강좌 후기
     : 초보 비디오 프로젝트 1기,

 

 

이 장비 이렇게 사용한다.


  팬텀 전원 공급기(Phantom Power supply)


상영회 / 포럼


 노동영화제 정기상영회 후기 : 저당잡힌 미래
 독립영화 대안 유동 체계 마련을 위한 연속 토론회


스텝 인터뷰


  미디액트 인터뷰 : 창작지원실 김수경

 


 2004 부안영화제
  제1회 서울 실험영화 페스티벌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전쟁 여성 인권영화제

 


 언론개혁 5회 연속 토론회
 지역 공동체 라디오 방송운동을 위한 지역
      활동가 긴급전략 토론회

 


미디액트 소식

 

진보적 미디어 운동 연구저널 <ACT!> 제 12호 발간

 

 

 

 [ACT!] 편집위원회

 

 

미디액트 [ACT!] 편집위원회에서 발간하는 “진보적 미디어운동 연구저널 [ACT!]” 제12호가 8월 1일에 발간되었습니다.


[ACT!] 12호 부터는 11호부터 새로 결합한 편집위원들과 함께 약간의 변화를 꾀하기로 했습니다. 한 호에 들어가는 기사의 내용이 너무 많아서 부담스럽다는 독자 여러분의 지적에 따라 글의 수를 10개 이내로 제한한 것인데요. 덕분에 조금은 가벼운 [ACT!]를 받아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호의 <퍼블릭액세스> 꼭지에는 지난 6월 25일에 다섯 번째 미디액트 포럼으로 열렸던 ‘퍼블릭액세스 전략토론회’ 후기를 담았습니다. 미디액트 퍼블릭액세스 연구팀의 일원이자 이 토론회의 발제자였던 박채은씨가 토론회에서 제기되었던 지역 케이블TV를 통한 퍼블릭액세스 활동의 현황과 논의 내용, 그리고 발제를 통해 제안된 지역 케이블액세스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의 내용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었습니다.


<공동체라디오> 꼭지에는 지난 7월 28일에 방송위원회(이하 방송위)가 '소출력 라디오 방송 도입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 관련 연구자들이 참여하면서 급하게 작성된 의견서를 담았습니다. 방송위원회 차원에서의 소출력라디오 시험방송 추진이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열린 이번 전문가 토론회를 지켜보면서, 원칙적으로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되는 내용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미디액트와 공동체라디오방송연구팀의 공식적인 의견을 작성하기 위한 초안으로, 다소 급하게 작성되었지만 독자 여러분과의 토론을 위하여 의미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편, <미디어로 행동하라> 꼭지를 통해 한국독립영화협회 - 미디액트 - 진보네트워크에서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주노동자인터뷰프로젝트’를 중간점검하였고, <미디어 인터내셔널> 꼭지에서는 2004 인디포럼 기간에 방한한 일본 ‘비디오액트’의 츠치야 유타카 감독과 함께 나누어본 대안 배급에 대한 고민의 단초들을 담아보았습니다. <돌고돌고돌고>에서는 최근 이슈화 된 온라인 음악 사이트 ‘벅스뮤직’의 유료화 선언을 계기로, 온라인상에서의 음악 브로커들과 소비자들의 독립적인 네트워크, 음악 창작자들의 이해관계와 권리에 대한 흥미로운 내용을 소개합니다.


이 밖에도, 지난 7월의 ‘제5회 지역미디어센터 네트워크 워크샵’을 정리하는 글과 인권영화제 정기상영회 ‘반딧불’의 7월 상영 후기, 그리고 인권영화제에 소개된 바 있는 영화 <기업, The Corporation>에 대한 리뷰도 실려있습니다.


10호가 5월 1에 발간된 이후 5월과 6월의 발행 일정이 밀리면서 애초에 정해진 ‘월간’의 의미가 다소 무색해진 점이 있는데요, 이를 조금이라도 만회해보고자 한달 사이 11호와 12호를 완성하기도 했습니다. 7월부터 새로 결합하게 된 편집위원들과 함께, 13호 부터는 매달, 흥미롭고 영양가 있는 [ACT!]를 받아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ACT!]는 영상미디어센터 회원들께 배포되는 이메일진입니다. [ACT!]의 수신 여부를 조절하시려면, 로그인 하신 후 오른편의 MY ACT에서 '내 정보 수정' 메뉴에서 '이메일진' 항목의 체크를 조정하세요. 영상미디어센터 회원이 아니시라면, act@list.jinbo.net 메일링 리스트에 가입하셔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클릭!


 


 

 

다큐멘터리 연습 작품 발표회

 비디오액티비스트를 위한 다큐멘터리 연습

 

 

 

 

4기 수료 작품 발표회를 합니다!

오는 8월 22일(일) 7시 영상미디어센터 대강의실에서 비디오액티비스트를 위한 다큐멘터리 연습 4기의 수료 작품 발표회를 합니다. 지난 5월 시작한 이 강의는 공간, 인물, 내레이션이 들어간 3개의 짧은 다큐멘터리를 직접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다큐멘터리에 대한 이해와 자신의 생각을 카메라 안에 담아내고 표현하는 방식을 배워왔습니다. 이제 4개월의 강좌를 마치며 수료 작품 발표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4기 수료 작품에는 마라톤을 통해 삶을 말하고자 하는 <RUN>(송용훈), 자신의 주변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려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가제)>(김주현), 자신을 문화노동자라고 소개하는 연영석씨를 통해 노동자 문화를 생산하는 문화 생산 집단의 재생산에 관한 고민을 풀어놓는 <가수가 아닌 문화노동자>(최영준), 연영석씨의 음악과 자신이 그린 그림을 통해 물질에만 순응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담고자 한 <노래로 부른 그림이야기>(김지원) 등, 총 4-5작품이 상영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일 시 : 2004년 8월 22일(일) 늦은 7시

    - 장 소 : 영상미디어센터 대강의실

    

 

 


 

9월 상반기 정회원 특강  안내

 

 

 


  • 녹음장비 특강 (정회원대상)
    • - 일 정 :  2004. 9. 10 (금) 오후 7시 ~ 오후 9시   

      - 강의시간 : 1일 2시간

      - 장 소 / 인 원 : 대강의실 / 선착순 40명

      - 강 사 : 박정식 (미디액트 창작지원실)

      - 수강료 : 정회원 무료

              ☞ 일반/온라인 회원은 자동 삭제됩니다

 

  • 강좌개요      

: 영상미디어센터의 동시 녹음장비를 소개하고, 기본적인 조작, 세팅 방법 및 주의사항을 알아본다.

 

 녹음장비 특강 신청하기 >>>

 


 



9월 '정회원 작품 상영회' 접수안내

 

 

 


정회원의 연출 작품을 대상으로 상영공간과 장비를 지원하는 <정회원 작품 상영회>의 9월 일정입니다.  

     

    < 9월 상영회 안내 >

     

    - 상영일정    : 2004년 9월 17일 (금) 오후 7:00 ~ 10:00

    - 상영장소    :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대강의실

    - 시설안내    : CRT 프로젝터 (Barco사 Cine 7)

                            16mm 필름 영사기

                            5.1ch 스피커

                            DV, DVD, VHS 플레이어

                            70명 수용 (극장식 의자 포함)

 

    - 상영작품    : 상영작품 및 시간표는 9월 10일자 뉴스레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

                               접수 작품 선착순 상영 (러닝타임에 따라 순서가 조정될 수 있음)

    - 관람료      : 무 료        

 

    <상영회 작품 신청안내>

     

    - 대상작품    : 영상미디어센터 정회원 연출작

    - 접수마감    : 2004년 9월 5일 18시

    - 제출서류    : 1. 신청양식 (바로가기)

                    2. 상영 작품 Tape or Film (상영본을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 지원편수    : 제한없음.
         (단, 주어진 상영시간에 맞춰 선착순으로 작품 선정 초과시 다음달 상영회로 순연됨)

    - 연락처   : 영상미디어센터 창작지원실 02) 2020-2269 / sid@mediact.org

 

 


 


▶ 미디어 교육

 

2004년 7월 영상미디어센터 교육 프로그램 현황

(2004년 8월6일 현재)

 

  

 

1. 7월 교육 프로그램 수강 현황

 

영역

과목 수

강좌명

정원

수강인원

수강률

총합계

11

 

 

192

196

102%

 

영역

과목 수

강좌명

정원

수강인원

수강률

사전제작

1

영화를 꿈꾸는 시나리오

4

15

15

100%

영역

과목 수

강좌명

정원

수강인원

수강률

이론

2

실험영화읽기 part2

 

20

20

100%

 

 

영화편집 분석과 실제

9

20

24

120%

영역

과목 수

강좌명

정원

수강인원

수강률

제작

1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 배우기

26

15

15

100%

영역

과목 수

강좌명

정원

수강인원

수강률

후반제작

6

어도비 프리미어 배우기

36

20

20

100%

 

 

어도비 프리미어 배우기

37

20

20

100%

어도비 프리미어 활용

14

20

20

100%

에프터 이펙트 배우기

27

20

20

100%

Avid Xpress Pro 배우기

13

10

10

100%

DVD Authoring

1

20

20

100%

영역

과목 수

강좌명

정원

수강인원

수강률

제작과정

1

라디오로 세상을 바꾸자

4

12

12

100%



2. 7월 강의 출석률, 평가서 회수율, 강좌 추천율


 

영역

강좌명

평균출석률

회수율

강좌추천율

총합계

 

 

83%

66%

93%

 

영역

강좌명

평균출석률

회수율

강좌추천율

사전제작

영화를 꿈꾸는 시나리오

4

진행 중

영역

강좌명

평균출석률

회수율

강좌추천율

이론

실험영화읽기 part2

 

59%

45%

85%

 

영화편집 분석과 실제

9

83%

70%

94%

영역

강좌명

평균출석률

회수율

강좌추천율

제작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 배우기

26

77%

60%

89%

영역

강좌명

평균출석률

회수율

강좌추천율

후반제작

어도비 프리미어 배우기

36

90%

75%

100%

 

어도비 프리미어 배우기

37

94%

70%

100%

어도비 프리미어 활용

14

95%

70%

100%

에프터 이펙트 배우기

27

96%

65%

85%

Avid Xpress Pro 배우기

13

75%

70%

100%

DVD Authoring

1

81%

70%

89%

영역

강좌명

평균출석률

회수율

강좌추천율

제작과정

라디오로 세상을 바꾸자

4

진행 중

 

 

 

3. 7월 강좌별 평가항목별 지수

 

강좌명

교육목표

교육내용

교수방법과 과정

교육환경과 운영

만족도

종합평가

 

 

87%

84%

90%

86%

82%

86%

 

영화를 꿈꾸는 시나리오

4

진행 중

실험영화읽기 part2

 

78%

69%

82%

78%

69%

75%

영화편집 분석과 실제

9

92%

89%

94%

89%

84%

90%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 배우기

26

88%

84%

94%

94%

88%

89%

어도비 프리미어 배우기

36

90%

87%

92%

89%

88%

89%

어도비 프리미어 배우기

37

87%

83%

89%

82%

84%

85%

어도비 프리미어 활용

14

89%

89%

92%

89%

87%

89%

에프터 이펙트 배우기

27

87%

81%

91%

84%

77%

84%

Avid Xpress Pro 배우기

13

89%

84%

90%

83%

80%

85%

DVD Authoring

1

87%

86%

88%

83%

86%

86%

라디오로 세상을 바꾸자

4

진행 중

 

 

 


 

2004년 9월 수강신청 안내

 

8월 강좌의 수강신청은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MediACT 홈페이지 에서 직접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강좌명을 클릭하면 상세 강의계획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홈페이지 Q&A  게시판 을 통해 질문하시거나,
   미디어 교육실 (TEL. 02-2020-2263)로 문의하세요.

 

 

9월 교육프로그램 리스트

번호

강좌명

기간

요일

시간1

인원

수준

 수강료(원) 

강사

1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 배우기(28기)

9/11-9/12

토-일

14시-18시
4시간*2회

15

초급

 50,000

김성환

2

어도비 프리미어 배우기(39기)

9/14-9/17

화-금

11시-14시
3시간*4회

20

초급

 60,000

이혁래

3

에프터 이펙트 배우기(29기)

9/7-9/13

화-월

19시-22시
3시간*4회

20

중급

 60,000

이재희

4

Avid Xpress Pro 배우기(15기)

9/14-9/17

화-금

19시-22시
3시간*4회

20

초급

 60,000

태준식

5

Encore(앙코르) DVD를 이용한 DVD Authoring(3기)

9/1-9/12

토-일

14시-20시
6시간*2회

20

초급

 60,000

홍수동

6

사운드 포지를 이용한 사운드 편집(14기)

9/21-9/23

화-목 

19시-22시
3시간*3회

20

중급

 50,000

김병오

7

영화편집 분석과 실제(11기)

9/14-9/22

매주화-수

19시-22시
3시간*4회

20

초급

 40,000

강미자

8

실험영화읽기 part3

9/30-10/8

매주 목,금

19시-22시
3시간*4회

20

초급

 40,000

박동현

 

 


 

미디어 교육실에서 추천합니다

 

Avid XpressPro 활용 필름 편집

 

 

 

 

교육실에서 Avid XpressPro 활용 필름 편집 추천합니다

 Avid XpressPro 활용- 필름 편집 (8/10-8/13, 화-금,14시-17시, 6만원, 고영재)

- 2004년8월 현재까지Avid Xpress Pro(혹은 DV)를 수강하신 분들이 벌써 80여명에 달합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난 후, 그분들의 강의 평가서를 살펴보면, 항상 빠지지 않는 부분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시간을 늘려주세요 - 어느 강좌나 1위의 의견이죠^^>

<활용 강좌 좀 해주세요, 필름 편집이나, 색보정은 어떻게 하나요?>

 

이런 의견을 받아들여, 올해 들어 처음으로 활용 강좌를 진행합니다.또한, 죄송하지만, 올해 안에 다시 진행될 예정은 현재로서는 없습니다.그런 이유로, 수강생의 수를 조금 더 늘리고, 수강료도 낮추었습니다.그간 아비드 활용 강좌에 목말라 하셨던 분들에게 갈증을 풀어줄 이번 강좌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강좌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강좌는 멀티트랙을 활용한 합성 방법, 데이터의 효율적 관리 및 숨어있는 각종 메뉴 및 셋팅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필름 프로세싱의 과정에 대한 이해와 유의할 점들을 숙지하는 내용으로 진행이 됩니다.

1. 아비드 100% 활용하기 - 셋팅부터 출력까지Avid Xpress Pro을 이용한 동영상 편집 작업시 유용한 모든 것들에 대해서 체크해 보는 시간

2. Avid Xpress Pro를 활용한 효과 - Avid Xpress Pro를 활용한 각종 합성, 포토샵 파일과의 연계작업, 색보정 등 촬영된 영상을 변형하는 각종 방법에 대한 강의

3. 필름 프로세싱의 이해 - 필름의 공정을 이해하고, 매치백의 원리와 Avid Xpress Pro를 활용한 공정에 대해서 이해한다.

4. 필름 편집의 실제 - 로그파일 분석, 컷편집, 싱크맞추기, 트랜지션, 효과를 줄때 유의해야 할 점과 네가 편집, 프로툴스와의 연계를 위한 익스포팅에 대해서 알아본다.

 

 

 


 

 주거니 받거니

 초보 비디오 프로젝트 1기 /실험영화 읽기 Part2-실험애니메이션 읽기

 

 

 

 

김 수 경 ( 미디액트 미디어교육실)

 

1. 초보 비디오 프로젝트 (1기) / 강사 : 김재의

 2004년 6월 1일에 시작하여 꽉 채운 두 달의 실습과 작업을 마치고 8월 1일 상영회를 마친 초보 비디오 프로젝트 강좌입니다. 본 강좌는 대사가 없는 5cut 드라마와 인물 다큐멘터리 제작을 목표로 영상의 기초 문법부터 촬영, 편집, 사운드 등의 영상 제작 전 과정을 하나하나 밟아 나가는 강좌였습니다. 15분의 수강생 중에 10분께서 강의 평가서를 작성해 주셨습니다.

 

교육목표

교육내용

교수방법과 과정

교육환경과 운영

교육 후

만족도

강좌
추천율

종합평가

88%

82%

94%

80%

87%

100%

86%

 

  •  강의평가서에 적힌 여러분들의 의견!!


강의평가서의 질문이 대체로 추상적입니다. 만족도 보다는 대안이나 의견중심으로 물음이 준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강의평가서는 강의 전반에 관한 여러분들의 의견과 충고를 듣고 이를 수정 혹은 보완하여 좀 더 원활하고 깊이 있는 강좌를 만드는 데에 사용됩니다. 또한 여러분들의 솔직한 의견은 다음번 강좌를 수강하시게 될 다른 수강생 여러분들께도 가장 정확한 판단의 척도가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보다 쉽게 가시화할 필요가 있어 부득이하게 만족도 중심의 강의평가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현재 강의평가서의 양식과 질문, 분량에 대하여 교육실 내에서도 활발히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좀 더 정확하고 솔직한 수강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의견은 마지막 항목인 자유 평가 및 제언을 이용해주세요. 센터 내의 교육 담당 staff들에게 직접 말씀해주셔도 아주 귀한 말씀으로 귀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자유게시판 등을 통해서도 전달하실 수 있습니다.

수업 내용에 비해 시간이 짧았던 것 같아 아쉽습니다.

수강기간이 두 달 정도였는데 더 길게 하거나 다음 단계중급과정이 수강신청 일정상 연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길고 어려운 강좌일수록 끝난 후의 아쉬움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두 달여의 시간동안 영상의 기초를 공부함과 동시에 두개의 작품을 완성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적절한 수업시간과 수업량 조절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로는 본 강좌의 중급과정이 준비되어있지 않습니다. 연계 강좌마다 수강 일정이 연결될 수 있도록 전체 강좌를 기획하고는 있으나 제작 강좌의 경우 기간이나 공간 일정상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내년 강좌의 기획에서부터는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강좌의 중급과정을 원하시는 분들은 ‘독립 영화 제작’이나 ‘비디오 액티비스트를 위한 다큐멘터리 연습’을 수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상을 보는 눈이 조금 뜨인 것 같습니다. 길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막상 끝나고 나니 너무 짧아서 아쉬웠어요. 좋은 사람들과 선생님을 만난 것에 감사드립니다.

김재의 선생님 너무 좋아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상영회를 마치고 즐거워하시던 여러분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마치 친한 친구처럼, 언니와 동생처럼 함께하는 모습에 저도 마음이 뿌듯해졌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여러분들을 너무 자랑스러워 하셨어요. 강좌는 끝났지만 앞으로도 더욱 친밀하고 즐거운 관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인물 다큐의 후반작업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창의적으로 다큐의 완성도를 높일 수 없어 아쉽습니다.

 저희로서도 너무나 아쉬운 부분입니다. 처음 강좌를 기획할 때 적절한 시간을 안배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특히나 제작 강좌의 경우, 작품 제작에 있어서 욕심을 내면 낼수록 더욱 긴 시간을 요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강좌 진행 과정에서 최대한 많은 시간을 제공하려고 노력했지만 충분치 못하다고 느끼신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작품을 완성하였지만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분들과 아직 완성하지 못하신 분들에게 마지막 시간이 남아있다는 거 아시죠?  남은 시간 충분히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2. 실험영화 읽기 Part 2 - 실험 애니메이션 읽기 / 강사 : 박동현

 7월 8일부터 7월 29일까지 20명의 수강생들과 함께 진행되었던 실험영화 읽기 Part 2 강좌입니다. 실험영화의 영역 중 실험애니메이션만을 선별하여 작품을 감상하고 표현 양식과 주제 등을 살피는 강좌였습니다. 20분의 수강생 중 9분께서 강의 평가서를 작성해주셨습니다.

 

교육목표

교육내용

교수방법과 과정

교육환경과 운영

교육 후

만족도

강좌
추천율

종합평가

78%

69%

82%

78%

69%

100%

75%

 

  •  강의평가서에 적힌 여러분들의 의견!!

직접적인 관련은 없었지만 알면 좋을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처음 강의에 임했습니다. 아직 잘 찾아가지 못하지만 계속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같은 애니메이션 관련 종사자들은 마땅한 이론서가 없어 제대로 알 기회가 부족한데 저 같은 사람을 위한 다양하고 쉬운 강좌가 많이 기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수업에는 애니메이션에 관련된 공부중이시거나 관련 직업 종사자들의 수강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거의 모든 강좌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진행되다보니 강좌마다의 특성을 가지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 분야에 걸친 다양한 강좌를 기획하고 진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의내용은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수강생들과의 인사 및 많은 대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이론 강좌의 경우, 일방적인 강의식 수업으로 흐를 우려가 있어 저희 역시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화나 의견 교환의 시간이 많지 못했던 점 사과드리며 수강생들 서로간의 많은 교류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활발한 수업 진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합니다. 다음에 또 이런 강좌를 수강하실 때에는 먼저 손을 높이 들어보세요. 질문도 하시고 먼저 인사도 나누시구요^^ 아참!! 커뮤니티 잊지 않으셨죠?  강좌가 끝난 후에는 커뮤니티를 통해 교류가 가능합니다. 커뮤니티에서도 목소리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강의실에 마이크가 설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수업은 대 강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대 강의실의 경우, DV Deck , S-VHS Deck, DVD / CD Player는 물론 CRT 프로젝터, LCD 프로젝터, 16mm 영사기, 유무선 마이크가 설치되었습니다. 수강생들이 많지 않거나 마이크 사용이 불편하셔서 강사님께서 사용을 안 하신 것 같습니다.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불편하셨다면 사과 말씀드립니다. 다음 번 강좌부터는  반드시 마이크 사용하시도록 부탁 말씀드리겠습니다.

 

수업시간에 본 영화들은 매우 새롭고 흥미로웠습니다.

다른 실험영화들을 대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던 기회였습니다.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있었고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또 이와 같은 강좌가 있다면 훨씬 수월하게 들    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지 못했던 자료들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좀처럼 만나기 힘든 실험 애니메이션과 만남의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강좌의 가치를 새로운 영상세계를 접할 수 있었다는 것에서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실험 영화의 이해는 물론 새로운 영감의 창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관심 있는 수강생들을 위해서 연계된 수업을 진행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황당한 질문에도 성의껏 답해주신 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백지상태인 수강생들을 위해 짧은 시간 최대한 활용하려 노력해주신 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지 못했던 점 죄송합니다.

 황당한 질문?  과연 어떤 질문을 하셨던 것인지 너무 궁금하네요^^ 국내에서 실험 애니메이션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만무하거니와 수요층도 많지 않은 상태라서 누구를 막론하고 배경지식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알찬 시간이 되셨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수고해주신 강사님께도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해 드리겠습니다.

 

 

 


 

  

강좌 후기

초보 비디오 프로젝트 1기 강좌 후기

 

 

 

 

<편집자주>

2004년 6월 1일부터 2004년 7월 23일까지 진행되었던 <초보비디오 프로젝트 1기> 강좌의 작품 발표회가 2004년 8월 1일 저녁 7시에 있었습니다.  대사 없는 5cut 드라마와 인물 다큐멘터리 제작을 목표로 진행된 이 강좌는 이제 막 첫 걸음을 내딛는 초보들의 열정으로 두 달 내내 뜨거웠답니다. 작품발표회 때는 총 7개의 인물 다큐멘터리와 12개의 5cut 드라마가 상영되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조금 미흡했을지 모르나, 작품마다 개성과 진정성, 그리고 열의가 듬뿍 묻어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직장과 가정, 센터를 오가며 바쁜 중에서도 최선을 다하신 수강생들께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내는 바입니다.  
그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강좌는 끝이 났지만 우리는 아직 끝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다음 작품을 기다리겠습니다. 초보 비디오 프로젝트팀의 프로패셔널을 기대합니다!!

아래는 수강생 박송묵씨가 쓰신 강좌후기입니다.

 

박 송 묵 (초보비디오프로젝트 1기)

 

 군대를 전역하고 본격적으로 영상제작을 배우고 싶던 저는 이곳저곳 배울만한 데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때에 아는 형의 소개로 영상미디어센터를 알게 되었고 곧 정회원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제 정말 시작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에 마냥 부풀어 있었지만 제작과정에선 저같은 순수한 초보를 위한 강좌는 찾기 힘들었습니다.

독립영화제작 강의를 듣고 싶었지만 솔직히 엄두도 나지 않았고 그렇게 몇 개월을 기다리고 있을 때에 초보비디오프로젝트라는 강좌를 보게 되었고...  지금 이 강좌를 모두 끝내고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영상제작의 기초적인 지식들과 기술들로 시작해서 기획안, 시나리오, 콘티, 연기실습과 편집 그밖에 영상제작에 필요한 여러 기초적인 실습들로 이루어진 이 강좌는 영상물을 제작하려고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제가 아직은 초보이고 이 강좌를 남들에게 권할 정도의 실력이 없기에 그저 '내게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최종과제인 인물 다큐멘터리와 5cut 드라마는 실제 영상물을 제작하면서 생기는 어려움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몸으로 느끼게 해주었고 작품을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과 아쉬움들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아직은 미약합니다. 이제 시작한다고 해도 좋을겁니다. 하지만 분명 첫발은 내딛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게 걸음마를 가르친 김재의 감독님과 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미디액트 장비 활용 시리즈

 

"이 장비 이렇게 사용한다."

팬텀 전원 공급기 ( Phantom Power supply)

 

 

박 정 식 ( 미디액트 창작지원실 )

 

 

 

 

미디액트가 보유하고 있는 동시녹음 마이크 장비는 3가지 기종이 있습니다.

- Senheiser MKH60

- Senheiser ME64

- Audiotechnica AT815b

 

이중 Senheiser MKH60을 제외한 ME64와 AT815b는 마이크 내부에 1.5v AA배터리를 장착하여 전원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Senheiser MKH60 은 +48v Phantom Power를 공급 해주어야만 작동을 하게됩니다.

 

그럼 Phantom Power란?

콘덴서 마이크로폰에는 신호를 증폭시키는 프리앰프(Preamp)가 들어있는데 그것을 동작시키기 위해서는 전원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팬텀파워라고 하는데 표준 전원은 직류 48V입니다. 대부분의 녹음용 콘솔에는 이 회로가 내장이 되어있습니다. 팬텀파워를 필요로 하는 콘덴서 마이크로폰을 콘솔에 연결하면 전원이 바로 공급됩니다.

 

Phantom Power Supply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Senheiser MKH60을 이용해 녹음을 하는 경우 마이크를 카메라에 직접 연결하거나, 레코더에 연결하는데 미디액트가 보유하고 있는 장비 중 VX2000과 XL1S 카메라는 팬텀파워를 공급해주지 않습니다. DVX100p와 JVC GY700WU의 경우에는 팬텀파워를 지원해 줍니다.

또한 Sony DAT Recorder D10PRO2의 경우에도 팬텀파워를 공급하지 않습니다. 만일 위의 장비들을 이용해서 녹음을 하실 경우에는 팬텀파워 서플라이를 별도로 가져가셔야 합니다.

The MZA 14 P 48 U 콘덴서 마이크에 팬텀파워를 공급하기 위해서 제작되어진 것입니다. 사각형 9V 배터리를 사용하여 48V로 전환시켜주는 장비로서, XLR콘넥터를 사용하며 25시간정도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세팅은 끝났습니다. 자 그럼~~~~~~~~

다음시간에는 파워 서플라이의 여러 가지 옵션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영회 / 포럼

노동 영화제 정기 상영회 후기

 

저당잡힌 미래

 

 


      강 현 정( 비디오로만드는 세상 )

 

 세계화.. 과연 누구를 위한 세계화일까. 그들은 모두를 위한 세계화라고 했지만, 여기, 그 말이 절대 거짓임을 드러내는 실례가 있다. 이름만으로도 황홀해지는 카리브 해의 섬나라, 자메이카가 그것이다. 다큐멘터리 저당잡힌 미래는 영화 초반에서 “가난한 이들에게 보다 나은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세계화이다”라는 IMF 위원장의 연설에 대한 반박만으로 80분을 할애하는 설명문 형식의 논설문 같은 영화다.

 근거는 이렇다. 자메이카는 영국에서 독립을 쟁취하면서 해방이 되었지만, 식민지 상태에서 막 벗어난 그들이 재정적 문제에 봉착할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일지 모른다. 이런 저런 궁리 끝에 자메이카 정부는 결국 국제통화기금 IMF의 문을 두드리기에 이른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IMF는 국제빈민구제기금이 아니었기에 IMF는 자메이카 정부에게 그에 상응할만한 대가를 요구한다. 자메이카는 외채를 들여오면서 세계화라는 이름 아래 수입 장벽을 허물어야 했고, 그로 인해 자메이카의 주요 농업뿐만 아니라 낙농업, 바나나 농업까지 줄줄이 무너졌다. 그리고 오로지 성행하는 것은 멍청한 백인들을 위한 관광 산업이 있을 뿐이다. 백인들은 멋진 휴가를 즐기기 위해 자메이카를 찾는다. 화폐가치가 떨어질 대로 떨어진 이곳에서 얼마 안 되는 돈으로 최고의 휴식을 취하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다큐멘터리 ‘저당잡힌 미래’에서 또 하나 주목할 만한 것은 음악이다. 80분짜리 뮤직비디오라고 해도 무난할 만큼 이 영화에는 노래가 많이 나온다. 그리고 감각적인 영상미는 뮤직비디오의 느낌을 한층 더 살려준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의 음악은 단순한 BGM이 아니다. 음악은 인터뷰 못지않게 메시지를 전하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70년대 자메이카의 궁핍한 현실을 고발하고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을 레게리듬에 담아 세계로 전파했던 밥말리의 노래들은 여기서 제 빛을 발휘한다.

 안데르센의 인어공주 동화를 기억하는가? 인간이 되고 싶은 인어공주는 마녀를 찾아갔지만, 마녀는 두 다리를 만들어주는 조건으로 인어공주의 목소리를 요구한다. 하지만 인어공주가 내어 준 것은 결과적으로 목소리만이 아니었다. 단시간 안에 왕자의 사랑을 받아야 했고, 나아가 진정한 사랑을 통한 결혼에 골인하지 못하면 목숨까지 내어 주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얼굴이 예쁜 인어공주는 왕자에게 사랑을 받긴 했을지언정 반려자로서의 신임까지는 얻지 못하고 결국 스스로 물거품이 되는 것을 선택함으로써 이야기는 비극으로 끝이 난다.

 돈이 필요했던 자메이카는 돈을 빌려가면서 높은 이자도 함께 가져가야 했고, 작은 나라일 수록 세계 경제로 통합 되어야 더욱 발전한다는 지극히 강대국의 이기적인 논리에 따라 모든 시장을 개방하는 것도 떠 안아야했다. 그리고 그 자유시장 안에서 경쟁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을 맞아 자메이카 국민들은 하나 둘씩 파산하고 있다. 국민들이 하나 둘씩 파산을 하면 결국엔 국가도 없어져 버리고 말 것이다. ‘저당잡힌 미래’는 세계화의 논리가 어떠한 시스템으로, 어떠한 논리로, 어떠한 힘에 의해 부유한 나라가 가난한 나라들을 착취하고 억압하는지를 차근차근, 그리고 조목조목 풀어낸다. 이제 우리는 이 아름다운 나라가 인어공주의 결말을 재현하지 않도록, 그리고 나아가 더 많은 제3세계 국가들이 이런 파국을 맞지 않도록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다.

 

  



 

 

독립영화 대안 유동 체계 마련을 위한 연속 토론회
‘<송환> 상영의 성과와 과제들’을 정리하기 위한 노트 

 

 


      김 화 범 (한독협 배급담당)

 

 

<필자주>

한국독립영화협회는 지난 7월 26일(월), 미디액트 대강의실에서 <송환> 상영의 성과와 과제들을 정리하기 위해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토론회는 독립영화 대안 상영 체계 마련을 위해 극장/비극장 상영이 추진된 <송환>의 사례를 되돌아보며, 독립영화의 안정적인 상영 구조를 획득하게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며, 현 단계의 성과와 실천해야 할 과제들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참고로 토론회는 극장 개봉의 성과와 의의(곽용수), 대안 상영의 성과와 과제(삼동이)를 중심으로 발제가 이뤄졌고, 각 발제에 대한 토론들이 진행되었다. 전체 발제와 토론을 마친 후에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 원래 기획했던 시간보다 2시간을 넘긴 6시 30분에 끝을 맺었다. 

아래 글은 현장에서 기록되었던 자료를 중에서 발제문을 중심으로 요약, 발췌되었다. < 현장기록은 박혜미 씨가 맡아주셨다.> 그리고 토론회 자료집과 토론문, 현장기록은 한독협 게시판 문서자료실에 올릴 예정이다. 참고하기 바란다.

 

  • 왜 <송환> 이었나?

왜 <송환>의 사례가 독립영화 진영의 중요한 사례로 등장했는지를 먼저 언급하는 것이 전체적인 토론회의 밑그림을 그리는 것에 도움이 될 듯하다.

우선 <송환>은 극장 / 대안상영 모두 포함하는 형태로 포괄적인 배급 방식을 진행한 중요한 사례였기 때문에, <송환>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송환>의 극장 상영은 첫 사례가 아니다. 이미 '보임'에서 제작되었던 변영주 감독의 <낮은 목소리>는 극장 상영을 우선으로 고려되어 만들어진 작품이다.)

 

  •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자. 우리는 왜 <송환>의 사례를 주목하는가.

첫째, 형태적으로 최근 독립영화 진영 내에서 극장 개봉과 전국적인 대안 상영이 동시에 진행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송환>은 극장에 상영된 다큐멘터리 작품 최초로 아트플러스시네마네트워크를 통해 광역개봉(와이드 릴리스)가 이루어진 작품이다. 그리고 극장 외에 상영횟수가 180군데나 진행된 대안상영이 이루어진 작품이다. 이것만 보더라도 최근 제작된 작품들 중에서 특별한 사례가 될 수 있었다.

둘째, 극장 배급에 대한 누적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 <송환>이다. 인디스토리(배급사)와 하이퍼텍나다(극장), 그리고 푸른영상(제작사)의 인적인 삼각 구조와 영화진흥위원회의 아트플러스시네마네트워크라는 예술영화전용관 사업이 <송환>이라는 독립영화를 배급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우리에게 던지는 의미가 남달랐다.

셋째, 대안상영  또한 지역시민사회단체와 연계 속에서 진행되었고, 낮은 수준이지만 지역 독립영화단체나 사회단체에 <송환> 상영을 위탁받아 진행되었다는 점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었다.

넷째, 무엇보다도 이런 것이 가능하게 된 배경에는 <송환>이 가지고 있는 영화적 힘이 크게 작용했다. (여기에는 사회적인 관심의 주목도 한몫 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실미도에서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는 상황에서 송환은 아주 특별하고 귀한 사례로 언론의 집중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 힘을 온전히 뒷받침 한 것은 송환이 가진 영화적 힘이었겠지만 말이다.)      

다섯째, 이전하고 다르게 독립영화 진영 내에서 배급에 대한 고민이나 내용, 요구가 급격히 확대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서 <송환>이 터진 것이다. 독립영화 진영 내에서 <송환>의 사례가 중요해졌다. 하여 위의 내용 말고도 다양한 이유가 더 있겠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송환을 주목하게 되었고, 토론회를 거쳐 정제된 내용들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 극장 상영에서 남긴 성과와 의의 (곽용수)

극장 상영(아트플러스시네마네트워크를 중심으로)에서 남긴 성과는 곽용수의 발제에서도 보듯이 “독립영화의 안정적인 상영, 배급 시스템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논의되고 있는데, 이 지점에서 <송환>은 두 가지 의미를 갖는 것 같다. 하나는 관객과의 소통이 중요한 특징이었다는 것이고, 2차적으로는 아트플러스가 재생산의 근거가 될 수 있는 부분, 즉 수익이라는 지점,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것이다.

 

특히 극장 상영은 “한국의 독립영화가 전국 8개관에서 상영되었다는 점, 2만 3천여 명이 넘는 관객 동원이라는 성과를 보면 <송환>이 가진 힘이 남다르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를 내렸다. 그리고 아트플러스시네마네트워크와의 관계에서도 “아트플러스랑 같이 진행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광고 쪽에 있어서 1,600여 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전체 홍보 마케팅비는 3,500만원 정도. 기존 시장에 있어서 홍보 마케팅에 많은 도움을 받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그리고 극장과 대안상영의 관계에서 “극장 개봉 외에 비극장 개봉에 방점을 두면서 대안 배급을 시도하려고 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하였으나 과연 다른 독립영화에도 적용할 수 있을지 다음같이 말했다. “대안배급 시도하면서 개인적으로 든 생각은 <송환>이 극장과 비극장을 같이 해볼 수 있는 사례가 되었지만, 다른 독립영화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 회의적이다. <송환>이 미친 독립영화에 미친 파급력이나 힘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 <송환> 대안 상영의 성과와 과제 (삼동이)

송환의 대안상영은 ‘극장’이라는 협소한 상영공간을 넘어서, 상영 요구가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어떤 사람들이라도 상영을 했다. 그리고 최소한의 상영료 원칙(1인 3천원)을 고수하였다.

 

송환의 대안상영의 의의에 대해 삼동이는 “일정정도 독립영화 대안상영의 형태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푸른영상이나 개인적으로 많은 성과가 있었고, 무엇보다도 독립영화진영에 독립영화 대안상영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대안상영의 한계로는 “무엇보다도 푸른영상의 규모를 벗어나는 상영활동을 감당할 수 없는 상태”였고 또한 “특화된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상영료 문제나 홍보문제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였다”고 밝혔다.

또한 대안상영에 있어 독립영화만의 상영문화에 대해 특별히 언급을 했는데 “소수자에 대한 배려가 일반 극장보다 더 우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부분이 독립영화 상영에서 특징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작품의 내용만 소수자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배급, 상영에 있어서도 그래야 한다”고 밝혔다. 그 사례로 탁아방을 운영한 수원 상영회의 사례를 언급했다.

 

  • 쟁점들
  • 다양한 쟁점들이 제기 되었지만 지면관계상 2가지 정도로 요약해서 말하겠다.

 

    1. 아트플러스시네마네트워크 & 독립영화전용관

이번 송환 토론회에서 중요하게 이야기 되었던 것은 아트플러스네트워크를 통해 송환이 광역개봉 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서울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아트플러스극장은 실질적인 기획인원이 없는 관계로 원래의 취지 대로 운영되고 있는 못한 실정이고, 또한 장기 상영이 힘든 상황에서 독립영화전용관의 설치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독립영화가 상시적으로 아트플러스시네마네트워크를 통해 배급될 수 없는 상황은 <송환>사례를 특수하게 한다. 즉, <송환>의 아트플러스네트워크를 통한 사례를 이례적인 것이다. 독립영화전용관이 있는 상황에서는 서로 일정부분 보안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독립영화는 독립영화전용관을 통해 배급되고 이것이 아트플러스로 확대되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아트플러스도 독립영화에 대한 일정정도 부담감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독립영화전용관이 시급히 만들어져야 한다.

 

    2. 극장배급 & 대안상영

극장배급을 담당하고 추진한 쪽과 대안상영을 추진한 쪽은 긴장감이 존재한다. 극장상영이라는 틀에서 보자면 대안상영은 그렇게 매력적이지 못하다. 왜냐하면, 극장 이외의 공간에서 상영되는 조건에 대해 아무래도 당위적인 측면을 제외한다면 인정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되도록이면 극장은 관객들을 유인하는 입장이고 그러나 대안상영을 추진하는 쪽은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입장이라면 이 둘 사이의 마찰 혹은 긴장감이 존재한다. 하지만 <송환>의 경우는 김동원이라는 감독 이름과 영화의 힘이 존재하니까 이 둘 사이의 긴장감을 일정정도 해소한 측면이 있지만 다른 작품의 경우는 힘들 것이다. 이 둘 사이의 긴장감을 어떻게 유지하고 서로 이익이 될 수 있을 지에 대해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이 경우도 <송환>에 국한된 이야기지 다른 작품이 극장상영을 하면서 대안 상영을 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이와 같이 다른 작품들도 극장에서 일정정도 시간을 가지고 상영될 수 있는 조건은 ‘독립영화전용관’을 통해서 가능할 것이다. 독립영화전용관을 통해서 상영되는 작품들이 ‘입소문’이 나면서 아트플러스 극장이던, 대안상영이던 간에 상영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하겠다.

 

  • 나가며

<송환>을 통해 독립영화진영은 성과를 공유한다는 측면보다 과제를 더 많이 확인한 자리였다. 그렇게 <송환>의 사례는 이중적이다. 성과들을 많이 남기기도 했지만, <송환>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한 측면이 있기에 이중적이다. 따라서 <송환>의 사례는 독립영화진영이 넘어서야 하는 산이기도 하다. 그것을 가능할 때 독립영화가 좀 더 안정적인 조건에서 많은 관객들을 만날 것이다.

 

마지막으로 발제의 내용보다 토론자들의 내용들이 더 우리에게 필요한 내용들이 있다. 지면관계로 다 옮기지 못했기 때문에 문서자료실에 올린 글을 참조하기 바란다. 이상 송환토론회에 참석하신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

 

  



 

 

스텝 인터뷰

미디액트 인터뷰 - 창작지원실 김수경 

 

 

 

  •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 - 이름은 김수경. 미디액트 창작지원실에서 활동하고 있다.  동국대 영화과를 졸업했고, 현재 미디액트 활동과 함께 일주일에 한번씩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상관련 교육도 하고 있다.

 

  • 초등학생들에게 영상을 가르친다는 것은 무슨 말인가?
  • - 특기적성이라고 하는데 한 학기 동안 일주일에 한번씩 영상물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 것이다. 상당히 재미있다. 아이들도 귀엽고, 무엇보다 아이들 사고의 신선함과 기발함. 같이 있는 나도 어쩔때는 발상의 전환이 이루어질 정도다.

 

  • 미디액트를 알게 된 계기는?
  • - 고영재 창작지원 실장님이 내가 다니던 학교에서 강의를 했었다. 실장님에게 듣고, 사이트 찾아보고, 수업도 듣고, 정회원 가입하고 그랬다. 그리고 스텝을 모집한다는 것을 듣고 지원을 했다.

 

  • 미디액트의 첫 느낌은?
  • - 미디액트에서 첫인상을 받았던 것은 오정훈 미디어교육실장님을 통해서였다. 자유로워 보이는 모습...(웃음).  사실 내 주변에는 영화가 좋아서 영화를 하고, 또 영화를 하면서 돈도 벌면 좋고 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 또한 막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미디어 운동과 그리고 그와 관련한 활동을 누가 할까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이곳 미디액트를 통해서 이러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조금 놀랐었다. 그전까지 내가 속해있던 곳과는 많이 다른 곳이라는 느낌이었다.   

 

  • 미디액트에서 활동한지 2개월이 넘었는데 많이 적응은 되었는가?
  • - 적응? 워낙 사무실에 같이 계신 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많이 됐다. (웃음)    

 

  • 미디액트에서 담당하고 있는 역할은?
  • - 상설강좌 기획과 운용

 

  • 본인이 하고 있는 일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 - 미디어의 권력이 한 곳으로 집중되는 것을 막고, 우리가 미디어에 대해서 제대로 바라보고,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교육 강좌들이 이러한  눈을 뜰 수 있도록 기획되고 진행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작중심의 강좌도 중요하겠지만, 미디어 운동과 관련된 이론 강좌의 확대와 퍼블릭 엑세스 관련 교육 프로그램의 확대와 재생산. 그리고 미디어운동에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가지지 못하는 사람들 속으로 발로 뛰어가며 함께하도록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러한 일들을 진행할 수 있게 내가 있는 지금 여기서 할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하는 것.

     

  • 본인이 생각하기에 활동하는 데 부족한 부분은?
  • - 너무 많다. 정말로 너무 많아서.... 가장 큰 문제는 아직 전체를 바라보지 못하는 부분인 것 같다. 전체를 바라보지 못하면 발전적인 사고를 할 수 없을 텐데... 그래서 요즘 틈나는 대로 미디어운동에 대해서 공부중이다. 출판물도 찾아서 읽고, 신문도 예전보다 열심히 읽고...열심히 하면 성과가 있을 거라고 믿는다.

 

  • 앞으로의 계획과 하고 싶은 말은?
  • - 계획은 지금 하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지는 것. (웃음)

하고 싶은 말은 “열심히 하겠습니다.”(웃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이라고 생각해 주시길...응원 부탁드립니다...

 

 

  



 

   

 

2004 부안영화제

 


부안영화제에 초대합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안녕하십니까?

벌써 반핵민주항쟁 1년이 넘어선 부안은 오늘도 이열치열의 힘으로 다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 뜨거운 여름, 이열치열의 힘은 8월에 열리는 “2004 부안영화제”에서 새로운 감동으로 펼쳐질 것입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2004 부안영화제”는 “생명문화를 보다”라는 주제로 환경-생태-생명-자치의 빛소리로 준비하였습니다.

“2004 부안영화제”는 반핵투쟁을 함께 해온 부안 주민들은 물론 뜨거운 연대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2004 부안영화제”에 아무쪼록 꼭 참석하시어 영화축제 한마당을 더욱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 일 시 : 2004년 8월 12-14일 (목-토) 오후 2시-저녁 11시

      - 장 소 : 부안동초등학교 체육관 (12일, 13일, 14일 오후 2시-7시)

            부안 반핵민주광장 (12일, 13일 저녁 8시-11시)

            격포항 (14일 저녁 8시-11시)

 

행사 자세히 보기 >>>

  



 

 



제1회 서울 실험영화 페스티벌

 

 

영화는 문학이 아닙니다.
연극도, 무용도, 미술도 아닙니다. 영화는 영화입니다. 서울 실험영화페스티벌은 영화를 위한 영화에 주목합니다. 매. 체. 탐. 구!!! 서울 실험영화페스티벌의 출발점입니다.

 

  • 영화제 개요

    - 명 칭 : 1회 서울실험영화페스티벌

    영문명칭 : The 1st Seoul Experimental Film Festival (SEFF)

    - 개최기간 : 2004. 8. 24. - 8. 29. (6일간)

    - 장 소 : 서울아트시네마, spaceCell

    - 주 관 : 서울실험영화페스티벌 집행위원회

    - 주 최 : 다이애고날 필름 아카이브(Diagonal Film Archive)

 

  •  문의처
  • 주 소 :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3가 32-43 우신빌딩 3층, 127 - 837

    전 화 : 02-364-7320 / 팩스: 02-364-7321

    대표메일 : seff@seff.or.kr / 웹사이트: www.sef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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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04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04는 인디 문화의 젖줄, 홍대 앞에서 국내 200여 독립예술인/단체와 아시아 5개국 젊은 예술가들이 만나 자유로운 상상력과 실험정신으로 만들어가는 독립 예술 축제입니다.

8월 20일(금)부터 9월 5일(일)까지 17일간 홍대 인근 소극장, 갤러리, 라이브클럽 및 걷고싶은거리 등 20여개 공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질 축제 프로그램은 고성방가(음악축제), 내부공사(미술/전시축제), 암중모색(아시아 독립영화제), 이구동성(무대예술제), 중구난방(거리예술제) 등 5개 부문 예술제와 학술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들로 꾸며집니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04의 슬로건 "인디萬발"에는 자유롭고 실험적인 창작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의 미래를 개척해가는 다양한 독립예술인들의 열정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예술가들을 축제 현장에서 직접 만나고 함께 호흡하면서 그들이 펼치게 될 "인디萬발"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 축제명 :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04 (The 7th Seoul Fringe Festival)
  • 기 간 : 2004. 8. 20(금) ~ 2004. 9. 5(일) *17일간
  • 장 소 : 홍대 인근 20여 개 공연/전시장 및 야외(걷고싶은거리)
    •  - 소극장 : 포스트극장, 소극장 예, 쌈지스페이스 바람

       - 상영관 : 떼아뜨르 秋

      -  전시장 : 아트스페이스 烋, 멀티스페이스 키친, 갤러리 한티, 쌈지스페이스,

          숲 갤러리, 대안공간>>team_preview, 까페 빵, 갤러리 꽃

       -  라이브클럽 : 긱 라이브하우스, 프리버드, 퀸 라이브홀, 롤링스톤스2, 까페 빵,

          쌈지스페이스 바람, 사운드홀릭, 슬러거, DGBD, 재머스

      - 야외무대 - 걷고싶은거리 야외가설무대

 

프로그램 

  • 부문 예술제

    - 고성방가 高聲放歌 (음악축제, Music festival)

    - 내부공사 內部工事 (미술전시축제, Visual Arts Festival)

     - 암중모색 暗中摸索 (아시아 독립영화제, Asian Independent Film Festival)

    - 이구동성 異口同聲 (무대예술제, Performing Arts Festival)

    - 중구난방 衆口難防 (거리예술제, Street Festival)

     

  •  학술행사
  •  Special Event - 개막주간 공연/ 폐막행사
  •  부대행사 - 프린지클럽, 요기가 프린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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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여성 인권 영화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해방59주년 맞이 평화한마당을  8월11일부터 14일까지 마련합니다. 이 행사의 하나로 ‘전쟁 여성 인권 영화제’가 영상미디어센터에서 8월12일과 13일 개최됩니다. 이번 "전쟁 여성 인권 영화제"에서는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다큐멘터리와 비디오 작품을 모아서 상영합니다. 전쟁과 분쟁, 갈등, 폭력으로 치닫고 있는 세계, 그 세계 속에서 희생당하고 고통 받고 있는 약한 사람들, 그 세계와 우리 자신들이 결코 분리될 수 없는 공동체임을 다시금 생각하게 할 것입니다. 우리가 과거 끔찍했던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그것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끔찍한 과거를 딛고 생존한 피해자 할머니들을 기억할 시간을 이 영화제에서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더욱이 무료입장이니 부담 없이 많은 분들이 손에 손잡고 함께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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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개혁 5회 연속 토론회
언론개혁 입법안 마련을 위한 국민대토론

 

 


이 진 행 ( 미디액트 정책연구실 )

 

지난 8월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언론개혁 5회 연속 토론회 - 언론개혁 입법안 마련을 위한 국민대토론"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토론회는 언론개혁 의제를 가지고 지난 6월에 결성된 연대체인 '언론개혁국민행동'(소개는 뉴스레터 45호 참조)과 국회의원들의 초당적 의원연구단체인 '국회정치커뮤니케이션연구회'가 공동주최하여 8월 3일부터 8월 31일 까지 ‘언론피해구제법의 방향’(8월 10일), ‘신문법(가칭) 제정안의 쟁점’(8월 17일), ‘방송법 개정 방향’(8월 24일), ‘언론개혁의 실천 방향(종합토론)’(8월 31일)의 주제를 가지고 진행됩니다.


8월 3일에는 총 5회의 연속 토론회 중 첫 시간으로, "언론개혁의 의제들"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후 4회에 걸쳐 토론될 내용들을 개괄하는 자리였습니다. 발제는 열린우리당의 김종인 의원이 담당했는데, 방송에 대한 부분은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았고, 의제로 제시된 10개의 주제와 2개의 각론 중에서 '전파매체의 문제점 검토'라는 이름으로, '방송의 공공성 강화, 공영방송의 역할과 기능 강화, 방송편성제작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실정법으로 보장, 민영방송의 소유집중분산과 프로그램 콘텐츠 경쟁 보장, 지역방송의 역할 정립 시급, 방송통신융합환경에 부응하는 방송개념의 재정립 및 전파매체 관련 국가기구의 정립에 관한 토론의 필요, 방송위원회의 위원 선임에 있어 정치적 중립성-객관성-돌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방도를 찾아야 함' 등의 내용들이 제시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의제 중 하나로 방송통신의 융합문제에 대한 언급이 있었으나 내용이 제시되지는 않았습니다.


방송법 개정에 대해서는 8월 24일 (화)에 열릴 "제4회 방송법 개정 방향"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 토론회의 사회는 국민행동의 김영호 공동상임대표가, 발제는 언론발전특위 간사인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과 민언련 정책위원장인 신태섭 교수가 맡았습니다. 토론자로는 열린우리당 노웅래 의원, 민주노동당 조승수 의원, 한국방송학회 김재범 회장 (한양대 교수), 언개련 방송개혁위원회 김평호 위원장(단국대 교수)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국회 정치컴 회장인 김재홍 의원은 토론회 시작 전 인사말에서, 토론회가 이후 발제와 토론의 내용들을 모아 종합 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언론개혁국민행동에서는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법 개정안을 만들고, 이 법안을 의원입법의 형태든, 입법청원의 형태든 9월 국회에서 논의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내에서 언론개혁의 의제를 공론화하고 시민단체 연대기구의 언론개혁입법안을 최초로 공개 발제하여 여야의원의 토론을 통해서 현실성을 가진 입법안을 만들어내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공개적인 공론화와 협의 과정을 통하여 이번 언론개혁관련 법안들은 분명 힘있게 추진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회 내에서 언론개혁을 위한 토론회를 하는 것도 처음이고, 시민단체 연대기구가 들어와서 토론회를 하는 것도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운동진영의 원칙과 요구들이 극회의원들과의 논의는 과정에서 얼마나 관철될 것인지, 혹여 의미가 퇴색되지는 않을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미디어오늘 기사 참조) http://www.mediatoday.co.kr/news/read.php?idxno=30027


 

      

  



 

 

 

지역 공동체 라디오 방송운동을 위한 지역 활동가 긴급전략 토론회

 

 


 

최근에 지역 공동체 라디오 방송 도입 정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7월 28일에 방송위원회가 '소출력 라디오 방송 도입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토론회에서 시범방송 정책안과 기술검토의 발제가 있었고 기존 라디오 방송 관계자, 방송 관련 학자, 그리고 미디액트의 김명준 소장께서 토론자로 참석하여 시범방송 정책방향과 기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공동체라디오 시범방송에 대한 방송위원회의 계획은 올 하반기에 시범방송 공모 신청을 받아 방송주체를 선정하고 올해 말까지 개국 준비를 마친 후, 2005년에 시범방송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는 것입니다.

미디액트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4월 24일에 두차례 공동체 라디 오방송 관련 토론회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작년에는 공동체 라디오 방송의 필요성과 의미 그리고 해외 현황을 살펴봄으로써 국내 공동체 라디오 방송의 필요성을 제기하였고 올해 국제 토론회에서는 국내 공동체 라디오 방송의 실천 가능성을 목격한 바 있습니다.

최근 제도적 지원 정책이 마련되고 있는 가운데 미디액트 공동체라디오방송연구팀에서는 오는 8월 12일부터 열릴 <"생명문화를 보다" 부안영화제> 기간에 전국의 지역 미디어운동 및 지역 시민사회운동 활동가들과 함께 지역 공동체 라디오 방송 운동의 활성화를 위한 긴급 전략 회의를 개최하려고 합니다.

지역 공동체 라디오가 운영구조에서부터 프로그램 제작, 편성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상업방송과는 다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지역 사회 혹은 지역 공동체가 방송국의 운영과 방송의 내용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관심있는 분들과 지역 활동가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일시 : 2004년 8월 14일(토요일) 오후 3시 - 5시

      - 장소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성당

       

      ※ 문의 :

      - 홍교훈 (미디액트 공동체라디오방송연구팀) : 02-2020-2275, meeu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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