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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 협력의 콘소시엄을 통해 영상물 형태의 미디어교육 교재개발 사업을 지원하겠다
는 것입니다. 2006년에 처음으로 미디어교육을 직접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세부적으로 잡고 있는 교재 개발은 이미 중장기방송발전연구위원회 종합보고서에서
도 미디어교육 체계화 및 교육 확대를 위한 정책방안의 하나로 제기되어 왔던 것입니
다. 비단 방송위원회뿐 아니라, 미디어교육 교재의 발간은 커리큘럼 개발과 함께 미디
어교육의 체계화 및 제도화를 위한 중요한 필수 조건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실제로 2000년 이후부터는 교재 개발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한국언론재단이나 방송
위원회 등을 통해 미디어교육 교재가 발간되어 오고 있으며, 미디어교육을 직접 실천
하는 다양한 시민사회단체들에서도 각자의 커리큘럼과 교재를 개발해오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초 중 고교 교사들이 직접 미디어교육 교재 연구 개발에 참여하고 있기도 합니다.
교재의 문제는 단순히 교재 개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교재가 사용되고 활용되는 교
육 현장과의 관련성 속에서만 그 의미와 가치
가 규정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육과정, 교육참여자, 교육환경에 대
한 세밀한 접근이 전제되지 않고 만들어지는 교재는 교육 현장에서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 단순히 영상교재, 텍스트 교재 등 하나의 형태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교재 및 교육자료의 개발도 필요합니다. 이는 단순히 특정한 ‘교재’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영상물 등의 컨텐츠를 교육 자료로 활
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과도 연결됩
니다. 또 특정한 교재를 만들어서 일방향적으
로 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와 학생들이 지
속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시스템(아카이
브, 교육자료센터 등)을 구축하는 일도 필요합
니다. 각자의 커리큘럼과 교재를 개발해오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초 중 고교 교사들이 직접 미디어교육 교재 연구 개발에 참여하고 있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발간되어 온 미디어교육 교재가 교육
현장에 얼마나 확산되고,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는 물론이고, 학교나 학교 밖의
미디어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재는 어떤
것인지, 교재와 교육과정 및 커리큘럼이 긴밀하
게 연관되고 고민되고 있는지, 교재 개발을 위해
보다 거시적인 차원에서의 지원과 정책은 어떠
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
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은 그 논의의 출발로 학교에서 미디어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교사들의 목소리를 들어봅니다.
국어과에서의 미디어교육(매체교육)을 고민하면서 교재를 개발하고 있는 <전국국어교사모임 매체연
구부>와 <통합적미디어교육실천연구회>라는 이름으로 미디어교육 워크북 개발을 하고 있는 교사들
의 이야기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교재의 방향과 교육 자료의 현장적용 사례를 짚어보고자 합니
다. 이러한 논의들을 통해 교육현장에 유용한 교재의 방향을 설정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미
디어교육 교재 개발 지원 정책을 제안하고자 합니다.